변기 뒤 타일 한 장이 깨졌다고 화장실 전체를 다시 할 일은 아닙니다. 깨진 그 한 장만 걷어내고 같은 규격의 새것을 앉히면 끝납니다. 이번 시흥 현장은 앞을 막고 있는 것을 들어낸 뒤 한 장만 부분교체하고 마무리했습니다.
현장 상태
변기 뒤 벽면 한 장에 가로로 길게 금이 가 있었습니다
한쪽 귀퉁이는 이미 떨어져 나간 상태였습니다
나머지 벽면은 문제가 없어 전체를 다시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앞에 놓인 것을 그대로 두고는 뒤쪽에 손이 들어가지 않는 자리였습니다
관건은 시공이 아니라 자재입니다
몇 년 지난 집은 처음 쓰던 제품이 단종된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규격에 색과 무늬가 가장 가까운 것을 찾아내는 일이 작업의 절반입니다. 여기서 대충 고르면 새로 붙인 한 장만 도드라져서 안 하느니만 못합니다. 떼웠다 붙인 티가 나지 않게 마무리하는 것이 부분교체의 핵심입니다.
변기를 먼저 들어내는 이유
그 뒤에 붙은 것은 앞을 둔 채로는 손이 들어가지 않아 뜯을 수도, 새것을 앉힐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작업은 앞을 들어내는 것부터 시작하고, 마감이 끝난 뒤 다시 원위치합니다.
작업 순서
변기를 먼저 들어내 뒤쪽 벽면을 확보합니다
깨진 한 장을 뜯어내고 뒤쪽 벽면을 보강합니다
좌우와 상하 줄을 기존 것에 맞춰 새것을 앉히고, 평탄클립으로 단차를 잡습니다
줄눈(메지)을 채우고 마감 실리콘으로 방수까지 끝냅니다
변기를 원위치합니다
작업 결과
깨진 자리에 같은 규격의 새것이 들어가 금 간 부분이 없어졌습니다
줄과 단차를 기존에 맞춰 새로 붙인 티가 나지 않습니다
줄눈과 실리콘으로 물이 스미지 않게 마감했습니다
시흥 지역, 화장실 전체 공사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한 장만 깨졌는데 화장실을 전부 다시 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한두 장이면 전체 공사 없이 그 자리만 부분교체하면 됩니다. 이번 현장도 한 장만 갈았습니다.
Q. 같은 타일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A. 오래된 집은 원래 제품이 단종된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규격에 색과 무늬가 가장 가까운 것을 찾아서 씁니다. 이 부분이 시공보다 더 중요합니다.